“언니, 머릿결 진짜 좋아요! 뭐 써요?”
미용실에 가면 종종 듣게 되는 말이죠.
실제로 디자이너들은 고객의 모발 상태를 보고 정확한 제품을 추천해요.
이번 글에서는 미용실에서 자주 사용하는, 전문가가 추천하는 미용용품을 소개해드릴게요.
집에서도 살롱 케어처럼 관리하고 싶은 분들, 꼭 참고해보세요!
1. 열 손상 방지용 헤어 오일 – 드라이 전 필수템
추천 대상:
- 잦은 드라이/고데기로 머리끝이 푸석한 분
- 부드럽고 윤기 나는 모발을 원하는 분
미용 전문가의 한마디:
미용실에서는 열기구 사용 전, 모발 보호를 위해 아르간 오일 또는 호호바 오일 베이스 제품을 꼭 사용해요.
끈적임 없고 흡수 빠른 제품을 고르면 가볍게 마무리할 수 있어요.
사용 팁:
타월로 물기를 제거한 후, 손바닥에 1~2방울 덜어 끝부분 위주로 발라주세요.
고데기 전에는 꼭! 바르셔야 손상을 줄일 수 있어요.
2. 헤어 스프레이 – 자연스럽게 고정하는 똑똑템
추천 대상:
- 드라이 후 스타일이 금방 풀리는 분
- 앞머리, 잔머리 정리가 필요한 분
전문가의 한마디:
고정력이 너무 강한 제품은 오히려 부자연스러워요.
요즘 미용실에서는 자연스러운 텍스처 고정이 가능한 스프레이를 많이 써요.
특히 드라이 후 스타일링이 오래 유지되고, 모발이 딱딱하게 굳지 않는 제품을 추천해요.
사용 팁:
머리에서 약 20~30cm 떨어진 거리에서 분사해야 고르게 분사되고 떡지지 않아요.
하루 종일 스타일 유지에도 딱이에요!
3. 두피 전용 샴푸 & 스케일러 – 여름철 두피 냉장고!
추천 대상:
- 두피가 자주 가렵거나 기름지시는 분
- 냄새나 각질이 신경 쓰이시는 분
전문가의 한마디:
두피 건강은 모발 건강의 시작이에요.
미용실에서는 펌이나 염색 전에 꼭 두피 클렌징을 하죠.
지성 두피엔 쿨링 기능 있는 샴푸와 주 1회 스케일링 제품을 함께 쓰면 훨씬 개운해져요.
사용 팁:
스케일러는 샴푸 전 마른 두피에 도포 후, 3분간 마사지하고 미온수로 헹궈내세요.
4. 무실리콘 트리트먼트 – 진짜 건강한 모발의 시작
추천 대상:
- 염색/탈색 후 모발이 많이 손상되신 분
- 머리카락은 부드러워지는데, 두피 트러블이 생긴 분
미용 전문가의 한마디:
트리트먼트에 흔히 들어가는 실리콘 성분은 처음엔 부드럽고 코팅 효과가 있지만,
장기간 사용 시 두피 모공을 막고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.
그래서 요즘은 미용실에서도 무실리콘 트리트먼트를 추천해요.
특히 ‘케라틴 단백질, 콜라겐, 식물성 오일’ 기반의 제품이 효과적이죠.
무실리콘 제품 구별하는 법:
- 성분표에 ‘Dimethicone’, ‘Cyclopentasiloxane’ 등이 없다면 무실리콘이에요.
- 제품 전면에 ‘Silicone-Free’, ‘No Silicone’ 문구가 표시되기도 해요.
- 약산성 + 단백질 성분이 풍부한 제품일수록 건강한 회복에 도움이 돼요.
- 두피가 아닌 모발 중간부터 끝 위주로 바르고, 3~5분 후에 헹궈주세요.
- 랩으로 감싸고 샤워 중 스팀 효과를 주면 흡수력이 더욱 올라가요!
5. UV 차단 헤어 미스트 – 여름철 머릿결 보호막!
추천 대상:
- 염색한 모발 자주하며 빨리 바래는 분
- 햇볕 아래 외출이 잦은 분
미용 전문가의 한마디:
자외선은 모발 색을 탈색시키고, 수분을 빼앗는 주범이에요.
요즘은 자외선 차단 성분이 들어간 헤어 미스트가 인기예요.
염색 모발일수록 꼭 사용해야 색 유지가 오래돼요.
사용 팁:
외출 전 전체적으로 가볍게 분사 후, 빗질로 고르게 펴주세요.
향도 좋아서 퍼퓸 미스트 대용으로도 좋아요.
마무리: 이제 나도 미용 전문가!
미용실에서 추천하는 제품들은
많은 고객을 직접 관리한 노하우 속에서 고른 5가지 아이템이에요.
제품력은 물론, 모발 상태에 맞는 세심한 선택이 들어 있죠.
오늘 소개한 5가지 용품을 기억하셨다가
당신의 헤어 루틴에 꼭 하나씩 넣어보세요!
집에서도 충분히 살롱 케어처럼 관리할 수 있어요